 |
| (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차세대 언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입학식에서 "AI 기술의 발전으로 뉴스의 생산과 유통 방식이 급변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저널리즘의 기본기와 책임의식을 갖춘 혁신적인 언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7개 대학에서 선발된 예비 언론인 7명과 뉴스퀘스트, 더구루, 메디컬투데이, 스타뉴스, 헬스조선 등 5개 언론사 소속 신입기자 7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향후 9주간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김수헌 MTN 머니투데이방송 센터장, 김승호 메트로신문 산업부장, 김주용 언론중재위원회 연구교육본부장을 비롯한 15명의 현직 언론인으로 구성된 교수진이 진행한다. 주요 언론사 간부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제7기부터는 방두철 교육센터장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신경훈 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인이 전담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 강화를 집중 지원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9주간의 채용연계형 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수료생들에게 150개 회원사가 소속된 협회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디지털 저널리즘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언론인 양성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