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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 내 정국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현지에 체류 중인 미국 시민들에게 즉각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란 주재 미국 사이버대사관은 최근 보안 경보를 통해 미국 시민들에게 "지금 즉시 이란을 떠나라"고 공지하며, 미국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적인 출국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대사관은 이란 전역에서 도로 폐쇄와 대중교통 운행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인터넷 및 통신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위가 격화되고 폭력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체포자와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몇 주간 이란에서는 전국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란 당국은 대규모 체포와 강경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국은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의 강경 진압에 대응하여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즉시 효력을 발생하며 최종적이고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이란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에 따르면 시위 16일째인 이날까지 아동 9명을 포함해 최소 648명의 시위대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체는 공식 확인이 어려운 비공식 추산에서는 사망자가 6,0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