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관리종목 해제 결정을 하루 만에 번복하며 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 16일 장 마감 후 해당 기업의 관리종목 지정을 해제했으나 검증 과정에서의 오류를 확인하고 17일 오후 다시 관리종목으로 재지정했습니다.
거래소 측은 이번 사태가 2025년 감사보고서 검토 과정에서 발생한 기준 적용의 실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규모가 축소되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점을 근거로 지정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판단했으나, 실제 해제에 필요한 이익 요건은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행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연도에서 각각 10억 원 이상의 세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하고 그 규모가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경우 최근 연도까지 손실이 이어지며 해당 요건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행정 오류의 여파는 주식 시장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었습니다.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28.05% 급등하며 상한가인 1,066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재지정 공시 직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5.73% 하락한 773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내부 감사를 통해 제도적 허점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공시 시스템 보완과 함께 필요시 관련자 조치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장 조치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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