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다나 기자] [단독] 메리츠화재 본부장과 지점장 간 성추행 사건 경찰 손에 넘어갔다.
https://alphabiz.co.kr/news/view/1065595065073278
메리츠화재의 임원급 인사와 중간 간부 간 성추행 사건이 경찰고소로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알파경제가 단독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A지점장은 임원급 B본부장에게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워킹맘 A지점장이 주장하는 B본부장의 성추행 기간은 2019년 경부터 2023년 12월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고소장에 적시된 성추행의 방식은 B본부장이 A지점장을 회의실로 따로 불러 대화한 뒤 강제 포옹하는 형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B본부장이 A지점장의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집어넣어 가슴 부위와 가까운 팔뚝을 잡는 형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말 A지점장이 참다참다 불쾌감과 불편감을 언급하면서 재발방지를 요구하자 B본부장은 A지점장의 회사 사직을 종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B본부장은 A지점장의 성추행 사과 요구와 사직하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에도 “A지점을 날려버리겠다”는 식의 강압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협박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메리츠화재 측은 “조사결과 양측의 주장이 상반돼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경찰조사 결과가 나오면 B본부장을 사규에 맞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공식 채널
-홈 페이지 : https://www.alphabiz.co.kr
-인스타그램 : alphabiz.co.kr
-블로그 (네이버) : https://blog.naver.com/alpha-biz
---------------------------------------------------
▲사업제휴문의
-제휴/협찬/광고 문의 : biz@alphabiz.co.kr
---------------------------------------------------
경제의 시작 알파경제 는 대한민국 경제를 엽니다.
알파경제 - Alpha-Biz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