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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은캐피탈)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산은캐피탈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병호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하였음을 15일 공식 발표했다.
신임 이 대표는 김천고등학교 및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9년 산업은행에 첫발을 내딛으며 금융계에 입문했다.
특히 2002년부터 기업금융본부에서 근무하며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종합기계의 매각 작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그 후, 2013년 KDB홍콩의 사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깊이 관여해왔다.
2020년에는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서 자리매김하면서 전문성과 방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와 영업 전략을 재정비해 회사의 해외 수익 확대 및 안정화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해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영업, 기획, 리스크 관리 등 회사 운영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해왔다.
산은캐피탈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 대표는 건전한 자산 성장 추구,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강력한 부실 대응 전략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 유지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며 그의 리더십에 높은 기대를 표명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