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CJ그룹 여성 임직원 330여명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공개 채널을 통해 3년 가까이 유포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회사는 외부 해킹 정황이 드러나지 않자, 내부자가 인트라넷에서 프로필 정보를 조회해 유출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채널에는 이름, 부서, 이메일, 사무실 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 직무, 직급, 사진 등 330여건의 정보가 게시돼 있었습니다. 일부 게시물에는 CJ그룹 내부 인트라넷 URL도 포함돼 임직원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채널은 지난 2023년 5월 개설돼 약 3년간 운영됐으며, 현재 참여자는 2,800여명에 이릅니다. 입장 허가가 필요한 비공개 채널도 별도로 운영된 정황이 포착돼,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유출 정보를 전·현직 임직원 명단과 대조한 결과 실제 정보와 일치한다고 확인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자에 의한 임직원 프로필 정보 조회를 통한 유출로 보이며, 개인 SNS에 공개된 프로필사진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