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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사진=삼성중공업)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시 20분쯤 경남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선박 건조 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61)씨가 용접 작업을 하기 위해 선박 내부 계단을 이용하던 중 높이 약 3m 철제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같은 날 오전 6시 48분 사망했다.
삼성중공업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보내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