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원유 시장 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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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S-Oil호르무즈 사태 이후 본격화된 원유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중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각국은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브라질, 서아프리카, 캐나다 등으로 원유 조달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원유 블렌딩을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겠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설비 개조를 통해 구조적인 중동산 의존도 축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중동의 원유 가격 결정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Non-OPEC 국가들이 생산량 증분을 주도하면서 아시아 정유사들의 원유 조달 협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정제마진은 강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정제마진이 배럴당 15달러에서 2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다만 올해 1, 2분기의 호실적과 달리 3분기 실적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며 "6월 중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가정하면 유가/제품가격은 하락하나 사우디 OSP가 5월 19.5달러, 6월 15.5달러로 한 달 뒤인 6~7월에 투입되며 역래깅 효과가 극대화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Oil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어 "유가 안정화 이후 역래깅 효과가 종료되면 이익 가시성이 다시 높아지며 주가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과 주가 약세를 중장기 투자를 위한 절호의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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