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 완장 차고 뛴 LAFC, 16강행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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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에스파냐 꺾고 북중미컵 본선 진출 확정…합계 7-1 대승

사진 = 드리블하는 손흥민 [William Navarro-Imagn Images=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착용하고 출전한 로스앤젤레스FC(LAFC)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LAFC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1라운드 2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점수 7-1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한 LAFC는 다음 라운드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지난 18일 1차전 원정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던 손흥민은 이날 주장 위고 요리스의 결장으로 캡틴 완장을 차고 나섰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드니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를 좌우 날개에 배치한 3-4-3 전술을 선택했다.

 

전반전 손흥민은 레알 에스파냐의 수비진을 위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8분과 10분 각각 페널티지역 좌우 측면으로 파고들며 결정적 기회를 만들었으나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에 가로막혔다. LAFC는 전반 27분 아민 부드리의 침투 패스를 받은 보이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LAFC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과 부앙가를 교체하며 주말 정규리그 경기를 대비한 로테이션을 단행했다. 티모시 틸먼과 나탄 오르다스가 투입됐다.

 

교착 상태는 후반 19분 깨졌다. 중앙 수비수 은코시 타파리가 골 지역 왼쪽에서 틸먼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에게 막혀 튀어나온 공을 왼발로 강하게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43분 LAFC는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요리스를 대신해 출전한 골키퍼 토머스 하살이 선방하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LAFC는 올 시즌 개막 이후 정규리그 1승과 북중미컵 2승을 포함해 공식전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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