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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2차 사후조정을 앞두고 연이틀 사전 미팅을 진행하며 막판 이견 조율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파업 대응을 위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며 협상장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17일 사측 대표교섭위원인 여명구 DS부문 피플팀장과 비공식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측이 중노위의 1차 사후조정안보다 후퇴한 성과급 기준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26년 5월 16일자 이재용 삼성전자, 노사 갈등 대국민 사과…”비바람 모두 제 탓, 지금은 힘모아 한방향으로 갈때”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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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
최 위원장은 사측의 제안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18일 사후조정에서도 동일한 입장이 반복된다면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노조 측은 정부의 긴급조정권 언급 이후 사측의 태도가 더욱 고압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사측이 긴급조정으로 가면 노조가 불리해질 것이라며 압박하고 있다"며, 이러한 회유와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삼성전자 파업 사태와 관련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오전 중에는 성실한 교섭 의지를 밝혔으나, 이후 사측과의 미팅 과정에서 갈등이 격화된 것으로 보인다. <2026년 5월 15일자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경영진 신뢰 없다"…전영현 등 사장단 면전서 직격 참고기사>
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10시 세종 중노위에서 파업 전 마지막 대화의 장이 될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가 노사 간의 극적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긴급조정권 발동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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