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예별손보 공개매각 재개…내달 23일까지 예비입찰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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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에 대한 공개매각 절차를 재개한다.

예보는 이날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예별손보 예비입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희망자 가운데 적격성이 검증된 곳에는 약 5주간 실사 기회가 주어지며, 이후 본입찰이 진행된다.

매각 방식은 주식매각(M&A)과 계약이전(P&A) 중 인수 희망자가 선택할 수 있다.

예별손보는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 정리를 위해 예보가 100% 출자해 설립한 가교보험사로, MG손보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관리해왔다.

예보는 당초 지난달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국유재산 매각 중단 방침에 따라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예보는 MG손보 노조 및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인력·조직 효율화를 마쳤으며, MG손보의 부실자산이 예별손보로 이전되지 않아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이번 공개매각이 완료되더라도 보험계약은 기존 조건 그대로 인수자에게 이전돼 계약자에게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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