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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2주간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이 복구를 마치고 10일부터 정상 가동된다.
국토교통부는 일사편리 시스템 복구 완료에 따라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 8종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가 재개되는 민원서류는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지적도와 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인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 관련 정보를 열람만 하려는 경우에는 17개 광역시·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 통합열람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일사편리 정상 운영에 따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부동산 거래신고와 주택임대차계약 온라인 신고서비스도 10일 오후 1시부터 재개된다.
화재 발생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시·군·구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때 한시적으로 면제됐던 수수료는 10일 시스템 재개와 함께 정상 부과된다.
앞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5층 전산실에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15분께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를 이전하는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647개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됐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