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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의 실질적 소유주와 비밀 회동을 가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 회동에는 다보링크 A 회장과 뉴진스 멤버의 친족으로 알려진 B씨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회장은 인터뷰에서 B씨가 먼저 연락해 민 전 대표에게 50억 원 투자를 문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민 전 대표가 작년 11월 발표한 내용과 상반됩니다. 특히, 이 만남은 민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던 시기에 이루어져 탬퍼링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다보링크는 이후 B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려 했으나, 민 전 대표의 부인 발언 후 이를 철회했습니다. A 회장은 "이런 농락은 처음 당해봤다"며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K-pop 업계의 투명성과 윤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투자 유치 과정에서 투명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현재까지 민희진 전 대표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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