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N.O), 미중 무역긴장 속 중국 사업부 인수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2-21 00: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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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스트라제네카는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기업 중국 사업부를 인수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현지시간) 파이브로젠의 중국 사업부를 약 1억 6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파이브로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에서 빈혈 치료제 록사두스타트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내 규제 검토 등 조건이 충족되면 2025년 중반까지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번 거래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중국 내 임원 및 활동에 대한 일련의 조사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2월 매출이 중국에서 약 12%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최대 12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1.32% 하락 후 73.81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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