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MBG.TR) 디젤 배출가스 스캔들 '무혐의' 종결

신정훈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4-29 01:28:22
  • -
  • +
  • 인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본사.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디젤 배출가스 수치 조작했다는 혐의를 말끔히 벗었다. 

 

미국 법무부(DOJ)는 2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배출 가스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으며 더 이상 혐의가 없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무결성, 거버넌스 및 지속 가능성을 담당하는 이사회 멤버인 레나타 융고 브렝거는 성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DOJ에 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사진=연합뉴스)

 

브렝거는 "DOJ의 판결로 우리는 다양한 디젤 절차와 관련해 법적 확실성을 향한 또 다른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DOJ는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 조작 가능성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그 후 메르세데스-벤츠는 블루텍 차량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진보된 디젤차로 허위 표시해 소비자를 속인 혐의를 받아왔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주요기사

미쓰비시UFJ신탁(8306 JP), 뉴욕증권거래소 일본 소형주 ETF 상장2025.09.17
LVMH 계열 L캐터턴, 일본 8번째 투자…세키 가구 인수 확정2025.09.17
日 PayPay, ‘고객 확대’서 ‘수익성’으로…韓 첫 해외 진출2025.09.17
LINE-야후(4689 JP), 1억 이용자 EC 생태계 구축…내년부터 앱 내 거래 완결2025.09.17
세일즈포스(CRM.N), AI 기반 방위사업 강화…'미션포스' 신설2025.09.17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