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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아이. (사진=모빌아이)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모빌아이 미국 완성차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모빌아이는 5일(현지시간) 차세대 칩을 공급하는 대형 미국 완성차 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생산 전망이 상향 조정됐으며, 자율주행 기술이 수백만 대 차량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내 상위 10위권 완성차 업체 한 곳(비공개)이 모빌아이의 시스템을 대중차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전 차급에 적용하게 된다.
미국과 유럽에서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속도로에서의 핸즈프리 주행 기술을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도입 속도는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모빌아이는 완전자율 주행차의 상용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ADAS를 단기 성장 동력으로 점점 더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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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아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번 계약으로 모빌아이의 생산 전망도 확대됐다. 회사는 차세대 EyeQ6H 기반 '서라운드 ADAS' 시스템의 향후 공급량을 1,900만 대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900만 대는 이번에 발표된 신규 완성차 업체와 올해 3월 발표된 폭스바겐 그룹과의 기존 프로그램에 연계된 물량이다.
서라운드 ADAS는 일부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전방 주시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여러 주행·안전 기능을 단일 칩과 전자제어장치(ECU)로 통합해 차량 전장 시스템이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모빌아이는 이 시스템이 다수의 카메라와 레이더, 크라우드소싱 기반 도로 지도 데이터를 결합해 고속도로 주행 중 자동 차로 변경, 정체 구간 보조, 끼어들기 방지 기능 등을 지원하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년 한 해 동안 주가가 거의 반 토막 났던 모빌아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도 6.4%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