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 AI(KDK.O), 보쉬와 협력…대규모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추진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06 0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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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악 AI. (사진=코디아 AI)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자율주행 트럭 기업 코디악 AI는 보쉬와 협력해 자율주행 트럭을 확대한다. 

 

코디악 AI는 5일(현지시간) 보쉬와 협력해 자율주행 트럭용 하드웨어와 센서의 양산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일럿 운행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상용화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들은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이어왔지만 매출 성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입증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전반에서는 노선이 비교적 예측 가능하고 수익성 경로가 명확한 화물 운송 분야로 눈을 돌리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양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전시회에서, 보쉬가 센서와 조향 기술 등 차량 구동(액추에이션) 시스템을 포함한 자동차 등급 부품을 코디악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쉬 본사. (사진=보쉬)

 

보쉬는 코디악과 협력해 하드웨어·펌웨어·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통합한 양산형, 이중화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공장 생산 라인에서의 적용은 물론, 기존 트럭에 대한 개조(레트로핏) 방식으로도 코디악의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약 3개월 전 상장한 코디악 AI는 상업 운행에서 안전 운전자 없이 무인 트럭을 운행하는 몇 안 되는 자율주행 트럭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고객이 소유한 무인 트럭을 실제로 배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다수 경쟁사가 아직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한편 매출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는 완성차 업체와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센서, 연산 장치, 차량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코디악 AI 주가는 10.26달러로 5.31%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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