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종전 협상 기대감에 상승..다우 최고치 경신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2 0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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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finviz)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5% 오른 5만285.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7% 상승한 7445.72,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오른 26293.10에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 진전 기대가 투자심리를 이끌었습니다. 파키스탄 중재단이 이란 테헤란에서 회담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국제유가인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09달러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103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다만 상승 폭은 제한됐는데요. 이란의 우라늄 반출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 등 핵심 쟁점이 남아 있어 협상 불확실성은 지속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실적 호조와 800억달러(약 120조9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에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장 기대가 이미 높았던 데다 반도체 경쟁 심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월마트는 고유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반영한 보수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7% 급락했습니다.

 

반면, 미국 연방 정부가 단순한 보조금 지급을 넘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자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폭등했습니다.

 

IBM의 주가는 12.43% 급등했고 중소형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인 디웨이브 퀀텀과 리게티 컴퓨팅은 각각 33.37%, 30.57% 뛰었습니다.

 

◇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1% 상승한 1만443.47로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53% 내린 2만4606.7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9% 떨어진 8086.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은 1.1%로 예상했습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전망치도 1.2%에서 0.9%로 낮췄습니다.

EU 집행위는 "이란 전쟁 발발 전까지만 해도 EU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과 함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분쟁 발생 이후 전망이 크게 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스페이스X의 상장 기대감이 작용하며 프랑스 위성통신사 유텔샛(Eutelsat)은 22% 급등했습니다. 독일의 위성 제조업체 OHB는 7.7% 올랐고, 룩셈부르크 기반 위성통신사 SES도 3.7% 뛰었습니다.

 

◇ 21일 아시아증시는 반도체주 급등 속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6만1684.1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산하 펀드가 투자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19.85% 급등했고 키옥시아와 어드반테스트도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04% 하락한 4077.28에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안 합의 가능성에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하고,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차익 실현 매도세가 출회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03% 내린 2만5386.52,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3.37% 상승한 4만1368.2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장 주요일정입니다.

 

금융위원회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출시합니다.

◇ 오늘장 해석과 전망입니다. 새벽 뉴욕증시는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안정되며 동반 상승했습니다.

 

제이슨 프라이드 글렌메드 최고 투자전략 및 리서치 매니저는 “실적발표 기간에는 시장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 향방보다는 기업들이 얼마나 벌었는지에 더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 기간이 끝나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다시 중동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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