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란 시위 격화에 3주 연속 상승…지정학 리스크 재부각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12 0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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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국제 유가가 이란의 전국적 시위 격화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3주 연속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9달러 부근에서 마감하며 최근 이틀간 5% 넘게 올랐다.

 

이번 불안은 2022년 전국 봉기 이후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에 대한 최대 도전으로 평가된다.

 

이란 정부는 시위대에 "공공시설을 훼손하거나 보안군과 충돌하는 폭도에 사형을 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테헤란 시위.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시위대가 희생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란은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을 생산하는 주요 산유국이다. 옵션 시장에서는 강세 콜옵션 쏠림이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란 사태로 관심이 베네수엘라에서 이탈하면서 유가는 다시 반등했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의 협조 개선을 이유로 추가 공격 취소를 언급했지만, 에너지 봉쇄는 유지되고 미군은 지역 내 대기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 공급 과잉이 예상돼 중장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의 유가 전망이 10년 만에 가장 비관적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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