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마(FIG.N), 연간 매출 전망 상향…AI 도입 성과 본격화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5-15 0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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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사진=피그마)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가 인공지능(AI) 도입 효과에 힘입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피그마는 14일(현지시간) 2026년 매출 전망을 14억2,000만}~14억3,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3억6,000만~13억7,000만 달러에서 상향된 수치다. 

 

1분기 매출은 3억3,340만 달러로, 추정치 3억1,320만 달러를 상회했다. 피그마는 2분기 매출을 3억4,800만~3억5,000만 달러로 전망해 시장 추정치 3억2,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AI 기능 채택 확대가 유료 전환을 촉진하고 대기업 고객 내 사용량을 늘린 영향이다. 

 

피그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피그마는 브라우저 기반 플랫폼을 통해 스케치부터 코딩·출시까지 가능한 점을 강점으로, 포춘 500 기업부터 프리랜서까지 폭넓은 고객층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AI를 핵심 기능에 내재화해 디자인 과정을 단순화하고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 AI 크레딧 한도를 적용하고, 초과 사용 고객에게 유료 애드온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AI 수익화를 강화했다. 그 결과 4월 기준 AI 크레딧을 초과 사용했던 이용자의 75% 이상이 AI 사용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다만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전통 소프트웨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피그마의 최고재무책임자 프라비어 멜와니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디자인과 같은 움직임은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는 6.86% 상승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5% 급등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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