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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3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가 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추세에 맞춰, 우리 정부와 국회도 단순 조력자를 넘어 시장이라는 '게임'에 직접 뛰어들어 정밀한 기업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회 국회미래산업포럼'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직접 게임에 참여해 여러 플레이어들과 뛰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핀포인트 지원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해 "과거에는 우리의 경쟁 상대나 파트너가 기업이었으나 최근에는 각국 정부가 직접 플레이어로 나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때로는 직접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 세계 정부가 자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게임의 규칙을 새로 만들고 아예 직접 투자까지 단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와 국회가 기업의 파트너로서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도 더 이상 코칭이나 보조에 머물지 말고 직접 게임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책 지원 방식의 구체적인 전환도 요구했다. 최 회장은 "기존의 간접 지원 방식이나 산업 전체를 뭉뚱그려 지원하는 '제네럴'한 정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산업 내에서도 기업마다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개별 기업의 필요에 맞춘) '핀포인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단하 기자(kay3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