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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OKLO)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오클로(OKLO.N)가 4세대 SMR 선두주자로 발전사업자로의 도약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클로는 미국 소재 SMR 기업으로 원전 개발 및 전력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SMR 노형은 Aurora Power Module로, 4세대 원자로 기술인 소듐 냉각고속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Aurora 발전소는 단일 모듈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모듈당 출력은 15MWe~75MWe다. 오클로는 현재 미국 Reactor Pilot Program에 선정돼 2026년 7월 가동을 목표로 INL에 첫 시험로를 건설 중이다.
매출은 원전에서 생산된 전력을 PPA를 통해 유틸리티사나 전력구매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판매해 발생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클로는 SMR사업과 함께 핵연료 전주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중"이라며 "대표적으로 오클로는 원전에서 발생한 핵 폐기물을 재처리해 자사의 SMR 연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핵연료 재활용 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취득했으며 2030년까지 재활용 시설 준공을 목표 중이다. 더불어 오클로는 전통적인 핵연료 외 플루토늄 등 대체 자원을 핵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NL 부지내 핵연료 제조 시설에 대한 안전설계(SDS, CSDR, NSDA) 승인을 확보했으며 예비 안정성 조사를 제출하는 등 인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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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로 종목진단(출처=초이스스탁) |
김태형 연구원은 "오클로는 미국 SMR 기업 중 가장 방대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3분기 기준 동사의 누적 파이프라인은 약 15GW로 동사 다음으로 많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X-에너지(5GW)의 3배에 달한다. 또한 파이프라인 중 대부분은 데이터센터향이다.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은 전력 확보에 차질을 겪고 있는 만큼 유틸리티 등 기타 전력 구매자 대비, 보다 높은 PPA 가격을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오클로는 BOO 방식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에 PPA 가격 인상은 곧 동사의 판가 인상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오클로는 최근 메타와 청정 에너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오클로는 오하이오주에 Aurora 원전을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메타에 판매하게 된다.
사업은 1단계로 150MW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하며, 이후 단계적 증설을 통해 최대 1.2GW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아울러 메타는 전력 구매 용량을 최대 4GW까지 확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추가 증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전망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