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노르웨이중앙은행, SK스퀘어 지분…5.1%→4.1% 축소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8: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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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24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노르웨이중앙은행이 SK스퀘어의 지분을 축소했다.


노르웨이중앙은행은 SK스퀘어의 보유 지분율을 5.11%에서 4.1%로 줄이면서 현금으로 약 1966억원을 마련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사진=타키온월드)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이번 매도는 차익 실현으로 풀이된다”면서 “노르웨이중앙은행의 SK스퀘어 지분 추이를 보면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집중해서 매도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중앙은행은 자산 규모가 약 16조6300만 크로네(약 2108.7조원)에 달한다. 노르웨이는 1969년에 북해 유전을 발굴해서 세계 10대 원유 수출국이 됐다.

석유와 가스로 벌어들인 돈을 국제 금융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르웨이중앙은행은 천문학적인 자산기금으로 세계 곳곳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 제룡전기에도 투자하면서 변압기 인기에 동참했다.

조호진 대표는 “SK스퀘어는 SK그룹의 중간 지주회사이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11번가 등의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면서 “이중 SK하이닉스의 비중이 87%로 압도적이다. 이 때문에 두 회사의 주가는 동조화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구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SK스퀘어가 108.27%, SK하이닉스가 51.58%를 각각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은 “좋은 기업에 지배력이라는 매력적 요소가 재평가 받아야 한다”며 “지분법 손익 YoY로 335% 성장했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목표주가로 BNK투자증권은 20만원(6월 17일)을, DS투자증권은 13만원(5월 29일)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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