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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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펌텍코리아 홈페이지)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VIP자산운용이 펌텍코리아의 지분율을 6.92%에서 8.60%로 늘렸다. 이번 지분증가에 약 73억원이 투자됐다.
12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는 화장품 용기 제조사이다. 펌프·튜브·콤팩트·스틱 등을 만든다. 펌텍코리아는 2분기에 호실적을 올렸다.
국내 화장품들의 성장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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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키온월드) |
펌텍코리아는 2분기에 매출은 855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YoY)로 각각 13%와 23% 증가했다. 3분기 전망도 밝다.
신한증권은 “펌텍코리아는 설비 추가에 따른 생산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산 물량은 2025년까지 4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K-뷰티는 여름 이후 정점을 찍었다는 비판이 있었다”면서 “해외 수요가 감소한다는 점이 근거였다. 이는 주가로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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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키온월드) |
11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이 펌텍코리아는 47.13%, 코스메카코리아는 141.27%, 씨앤씨인터내셔널이 50.56%, 클래시스가 45.55%를 각각 기록했다.
조호진 대표는 “나쁘지 않지만, 주가 차트가 7월 이후 내렸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런 시각에 대해 수출은 여전히 호조라는 반론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월 ▲북미 수출이 1.58억 달러로 역대 최대 ▲북미 수출이 중국 상회 등을 제시했다. ▲북미 스킨케어 수출, 첫 1억 달러 돌파 등을 제시했다.
결국 7월 이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반도체를 위시한 여타 종목의 수급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반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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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글) |
펌텍코리아의 목표주가로 한화투자증권은 6만원을, DS투자증권은 5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