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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은행) |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2포인트(1.57%) 상승한 5371.1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초반 지수는 전장 대비 27.37포인트(0.52%) 하락 출발했습니다. 미국 기술주 하락 여파와 가상화폐 급락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하지만 낙폭을 회복한 뒤 5300선을 넘어서며 강한 상승세로 전환했고, 장 후반 5370선까지 올라 전일 기록한 최고치(5288.08)를 갈아치웠습니다.
기관이 1조782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66억원, 940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5.81%), SK스퀘어(4.21%), LG에너지솔루션(2.94%), 현대차(2.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2%), 기아(1.82%), 삼성전자(0.96%),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등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우(-0.08%), SK하이닉스(-0.77%)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0포인트(0.45%) 오른 1149.43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34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45억원, 53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3.53%), 삼천당제약(1.89%), 리노공업(1.66%), 에코프로비엠(1.60%), 레인보우로보틱스(0.13%) 등이 올랐습니다.
HLB(-1.96%), 알테오젠(-1.99%), 리가켐바이오(-3.98%), 코오롱티슈진(-4.38%), 에이비엘바이오(-4.42%) 등은 내렸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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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6%(1600원) 상승한 16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01조1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장중에는 16만9400원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권업계는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70조원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2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 범용 DRAM 가격이 전년 대비 109% 급등하고, NAND 가격도 105% 상승할 것"이라며 "범용 DRAM의 가격 및 수익성 개선이 HBM4 가격 협상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해 2026년 HBM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배, 6.3배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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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2900원(13.12%) 오른 2만5000원에 코스닥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강한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그의 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래에셋그룹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스페이스X에 2억78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다만,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발간한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수혜주는 미래에셋증권"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의 출자금액은 약 2000억원이지만,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금액은 약 40억원으로 알려져 수혜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