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홀 30주년 기념공연, YB 등 화려한 2차 라인업 공개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0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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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록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 아우르는 축제 예고

(사진=롤링홀)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인디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공연의 2차 라인업을 6일 정오에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록, 힙합,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2차 라인업에는 YB, 크라잉넛x킹곤즈, 9와숫자들, 해서웨이, 찬민, 맥거핀, 안병웅, 벤치위레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강렬한 록 사운드부터 감성적인 멜로디, 섬세한 어쿠스틱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롤링홀은 공식 SNS를 통해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 티켓 증정 이벤트와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내 음악 팬들에게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2025년에도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관객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노브레인, 허클베리피, 크랙샷, 잠비나이, 피에타, 중식이밴드, 캐치더영, 행로난, W24, 블루디, 공중그늘,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손을모아 등 14팀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음악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서막을 열었다.

 

'롤링 30주년 기념 공연'의 개별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모든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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