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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C)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주요 기업들이 1일 일제히 입사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입사원 교육에 돌입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고객 대응 실습부터 윤리적 위험성 교육까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일 전했다. 이는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역량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NEC(6701 JP)는 1일 가와사키 사업장에서 열린 입사식에서 신입사원 약 800명을 맞이했다. 모리타 타카유키 사장은 지금은 AI 산업 혁명의 한가운데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격려했다. NEC는 2026년부터 신입사원 전원을 대상으로 AI 리터러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에는 AI 활용 시 정보 보안 지침과 환각(Hallucination) 현상에 대한 위험성 교육, 사내 과제 해결을 위한 AI 앱 개발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판켈은 올해부터 창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고객 대응 교육을 도입했다. AI가 고객 역할을 맡아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신입사원의 대응력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피드백한다. 덴츠(4324 JP) 역시 입사식에서 AI를 활용해 신입사원의 포부를 영상화하는 등 기술 친화적인 문화를 강조했다. 미츠비시상사(8058 JP)는 향후 관리직 승진 요건에서 AI 자격 취득을 반영할 방침이라고 니케이는 전했다
일본 산업능률대학 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25년도 신입사원의 약 80%가 생성 AI 활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PwC의 조사 결과, 업무 현장에서 생성 AI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신입사원 및 연수생 그룹에서 60~70%에 달했다. 이는 젊은 세대가 AI 기술에는 익숙하지만, 실제 업무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데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22년 대졸자의 입사 3년 내 이직률은 33.8%로 최근 15년 사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AI를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는 역량과 함께, 조직 차원의 지속적인 소통 및 관리 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