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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빅히트뮤직) |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일 0시 5집 수록곡 '2.0'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발표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이번 영상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를 오마주한 연출로, 멤버들의 유쾌한 연기와 곡의 메시지를 결합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다.
뮤직비디오 도입부에서 방탄소년단은 낡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아르 영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다. 특히 수염을 기른 뷔, 효자손을 든 진, 태극부채를 든 정국, 단소를 든 슈가 등 의외의 소품과 분장이 시선을 끌며 좁은 복도에서 원테이크로 촬영된 '올드보이'의 장도리 액션 장면을 연상시키며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멤버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분주하게 의상을 교체하며 "마침내 도착했어"라는 대사와 함께 기존의 방탄소년단 이미지로 변신한다. 이후 폐건물 곳곳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는 팀의 새로운 2막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영상은 팀의 진화한 퍼포먼스를 담아냈다"며 "영화를 오마주한 작품이라 촬영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부에 '올드 방탄소년단'을 표현하기 위해 분장했던 기억이 오래 남고 촬영 당시 서로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2.0'은 변칙적인 리듬이 특징인 힙합과 트랩 장르의 곡으로, 변화와 성장을 거쳐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방탄소년단의 현재를 담고 있다. 가사에는 "그래 방탄처럼 그게 말은 쉽지 / 우린 뜀틀 누가 맨날 뛰어넘니"와 같은 구절을 통해 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50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