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4] SKT, 차세대 AI DC...액체냉각 기술 개발 위한 MOU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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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시회에 취재진을 파견해 현장의 소식을 생동감 있고, 신속히 독자들에 전달한다.

(사진=SK텔레콤)

 

[알파경제=(서울) 차혜영 기자] SK텔레콤이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회사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 개발 및 검증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AI 서비스와 GPU 등 AI 연산 인프라의 확장으로 글로벌 AI 서버 수요가 2023년 120만 유닛에서 2027년에는 347만 유닛으로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액체냉각(液體冷却)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油)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으로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운용 시 가장 많은 전력이 투입되는 서버와 냉방·냉각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미래 AI 데이터센터 운용의 핵심 노하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진=SK텔레콤)

 

세 회사의 MOU 체결후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할계획인데 SKT의 AI서버에 SK엔 무브의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의 솔루션을 적용하여 SKT 데이터센터의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할 예정이다. <자료제공=SK텔레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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