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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이디야커피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내 매장에서 발생한 선결제 금액 착오 논란에 대해 "수기로 선결제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3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한 유튜버가 지난달 30일과 31일 무안공항점에서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00만원, 300만원 등 총 400만원을 선결제했다.
그러나 한 자원봉사자가 해당 매장을 방문해 유튜버의 이름을 언급하며 주문했을 때 매장 측은 "100만원어치 결제분이 모두 소진됐다"고 안내했다.
이후 자원봉사자가 400만원이 선결제됐다고 하자 매장은 여전히 100만원분만 확인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갑작스러운 24시간 연장 운영과 교대 근무가 시작되면서 초기에 선결제 내용을 급하게 수기로 진행했다"며 "이 과정에서 직원 교대 시 착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본사 인력을 추가 지원해 선결제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잘못된 안내에 대해 점주가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일반 영업시간(오후 6시까지) 매장이었던 무안공항점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후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4시간 연장 운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