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실손 출시에도 보험사 ‘신중’…손해율 부담에 판매 확대 제한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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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비중증 비급여 보장을 줄여 보험료 부담을 낮춘 5세대 실손보험이 이날부터 출시됐다.

다만 보험사들은 손해율 부담 속에 판매 확대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 속도 조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5세대 실손보험을 GA 채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농협생명 역시 GA 채널에서 5세대 실손보험 판매를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계기로 GA 채널 판매를 중단한 것은 아니며, 4세대부터 이미 GA 채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었다”며 “전속 채널 중심 영업 구조상 GA 판매 비중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반의 신중 기조 배경에는 손해율 부담이 자리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실손보험(1~4세대 합산) 위험손해율은 119.3%로 전년 말(116.6%)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부담이 큰 구조가 이어지면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판매 확대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2012년 AXA손해보험을 포함해 지금까지 10여 개 보험사가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율 부담이 있는 데다 일부 생명보험사는 전속 채널 중심으로 영업해 GA 채널 판매 확대에 신중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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