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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정훈, 한지민 |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한지민과 공개 열애 후 심경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최정훈은 잔나비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진심이 닿기를 바라며 수시간 동안 고민한 끝에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정훈은 "'우선 그렇게 됐다. 습관처럼 들락날락하는데 다들 놀리려고 준비 중인 것 같더라. 사실 말이 놀리려는 것이지 어떤 마음인지 잘 알아서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항상 자신이 잘 대처한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이번 기회에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그는 "심장이 벌떡 일어나 청심원 한 모금 마셨다"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팬들로부터 받은 응원과 축하가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도 강조하며 이러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 좋은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정훈은 "앞으로의 우리 음악이 더 기대된다는 이야기도 많길래 나도 덩달아 신나고 흥미진진해졌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다.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진 최정훈과 한지민 커플은 지난 8일 교제 사실을 공식 확인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