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고객에게 7135억원 규모의 LNGC 2척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9.6%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입니다.
LNGC는 액화천연가스를 수송하는 선박으로, 영하 162도의 극저온을 유지하며 장거리 운송하는 첨단 기술이 필요합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총 10조원이 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수치입니다. 3분기 잠정 실적에서도 매출 2.7조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 측면에서도 한화오션은 올해 수익률 44.60%를 기록하며 삼성중공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는 32.18% 상승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미국 트럼프 당선자의 발언으로 인한 미 해군 MRO 사업 참여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화오션은 이미 미국 필리 조선소 인수와 미 7함대 급유함 수리 사업 수주 등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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