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하나금융지주가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하나금융은 2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정식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함영주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인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김홍진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비해 최고경영자(CEO)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의 절차 및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요 자회사 대표 2명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승열 행장은 지주 미래성장전략부문장 겸 그룹브랜드 부문장을 맡습니다.
향후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그룹의 브랜드 전략 방향을 손님과 밀접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성묵 사장은 그룹손님가치부문장으로 고객 가치 제고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영섭 전 관세청장과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심 전 삼성SDS 부사장,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한편 하나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주당배당금을 증액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연내 3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예정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