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셀트리온이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2년간 장기 임상 결과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2024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크론병 환자 192명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셀트리온은 1년 시점의 분석 결과에 이어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임상 설계에 따르면, 참여 환자들은 처음 6주간 CT-P13 IV를 투여 받았습니다. 이후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CT-P13 SC 120mg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누어 54주간 2주 간격으로 투약을 진행했습니다.
22주 이후 증량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경우, CT-P13 SC 용량을 120mg에서 240mg으로 늘려 102주차까지 투여를 계속했습니다. 이들 증량 투여 환자들은 102주차에 임상적 관해, 임상적 반응, 내시경적 반응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으며, 대부분 증량 직후 8주 이내에 유효성을 회복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증량군은 비증량군과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증량 환자와 비증량 환자 간 결과에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짐펜트라의 장기 사용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데이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