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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의 주재 하에 한국 및 싱가포르에 소재한 투자은행(IB)을 비롯한 여러 외국계 금융회사들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 경제의 현재 상황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한국 금융시장의 견고한 안정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의 연체율 상승에 대한 우려가 없음을 명확히 하며, 한국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부동산PF 연착륙,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중요한 금융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경제 회복과 시장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내외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된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가 94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등 위기 대응 수단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 안정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임을 언급하였습니다.
최근 은행 연체율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현재 상태가 과거 평균치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 경제와 금융 분야의 대응 능력을 고려할 때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날 회의를 통해 부동산 PF대출 재구조화 및 정상화 계획,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상황 등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과 향후 계획도 외국계 금융회사들과 공유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오해와 우려를 방지하고 한국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과 선진화를 위한 정부와 금융권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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