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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빙그레 그룹 창업자의 손자이자 현 사장인 김동환 씨의 첫 공판이 진행됐습니다. 김 사장은 음주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김 사장에게 징역 6개월 및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법정 최후 변론에서 김 사장은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저로 인해 불편을 겪으셨던 경찰관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다"며 당시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동환 씨는 빙그레 회장 김호연의 장남으로, 2014년 그룹에 합류한 후 2021년 임원으로 승진했고,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일으키다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 7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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