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쿠팡이 최근 쿠팡와우멤버십 가격인 기습 인상한 것과 관련 이용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 회비를 대폭 할인, 무료배송 서비스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이번 프로모션은 신규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간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합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이와같은 행보가 쿠팡 멤버십 '와우'의 가격인상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세계 온라인 계열사인 지마켓과 옥션도 유사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계획한 배경에 대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출시 후 추가혜택을 다양화 하던 중 시기가 맞물린 것이지 쿠팡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정기결제를 통해 유지되는 구독 서비스로 리텐션 비율이 95%에 이르는등 로열티를 증명하는 재 구매율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네이버 멤버십 이용자들이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라는 입장입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구매시 5%의 적립과 개방형 멤버십 모델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제휴사 혜택이 많아지고 다양해져 충성 고객에게 더 보답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 멤버십은 쿠팡플레와 쿠팡이츠 등 자사 서비스를 모두 집어넣는 폐쇄적인 구조로 평가받습니다.
이 때문에 쿠팡 멤버십 가격인상은 소비자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게 중론입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네이버 멤버십은 잘 써주는 고객에게 혜택을 드린다는 멤버십의 본질에 충실한 서비스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함께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필요한 것을 설계할수있을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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