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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KB증권은 NH투자증권의 3분기 실적에서 투자은행(IB) 부문의 성장을 확인했으나, 보수적인 운용정책으로 인해 트레이딩 부문은 다소 아쉬운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한 보고서에서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IB부문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15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나, 경쟁사 대비 절대 규모 측면에서는 부족하다고 강 연구원은 평가했습니다.
IB 및 기타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3% 증가했으며, 특히 채무보증수수료는 올해 들어 부동산 금융 거래가 늘면서 198.1% 급등했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일평균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줄었으나 해외주식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일부 상쇄되었습니다.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방어적인 듀레이션 관리로 인한 결과라고 KB증권은 설명했습니다.
강 연구원은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방어적인 관리로 인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그는 "4분기에 예정된 밸류업 공시와 기존 정책 유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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