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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에서 11조8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9일 상장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772.8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11조8238억원이 모였습니다. 청약 건수는 67만3421건, 청약 수량은 6억9551만9240주로 집계됐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734.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당초 희망범위(2만3000원~2만8000원)의 상단을 21.4% 상회하는 3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입니다.
외식사업 외에도 가정간편식(HMR)과 가공식품, 소스 등의 유통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운영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는 15만주 이상의 실권주가 발생해 이를 일반 공모 물량으로 전환했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31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918억원으로 전망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