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사인 마녀공장(439090)이 올해 해외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기저 부담과 마케팅 투자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해외 채널 성장세가 기대되는데, 일본과 미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마녀공장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억 원으로 1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채널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25%, 해외 38% 성장이 예상됩니다.
조소정 연구원은 "국내는 1분기 네고왕 실적 일부 반영과 국내 MBS 채널 호조, 해외는 일본 오프라인 확장 효과와 미국 기존 채널 내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채널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케팅 공백으로 인해 작년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올해부터 벚꽃 에디션 출시, 이벤트 개최, 모델 섭외 등 마케팅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현재 일본 내 매대는 약 5000개이며, 올해부터는 마케팅 확대로 매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올해 신규 채널 진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7월부터 코스트코 오프라인 내 클렌징오일의 초도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고, 하반기에 얼타 입점도 계획 중입니다. 미국 내 채널 확장을 앞두고 2분기부터 동사의 미국 내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될 것으로 계획이며, 시장 내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추가 물량 납품, 카테고리 확장, 신 채널 진출에 따른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도 올리브영 성장, 네고왕 이벤트 개최에 힘입어, 올해 국내 채널 성장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조소정 연구원은 "하반기 캐릭터 콜라보, 할리우드 영화 콜라보 제품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