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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사용자위원, 근로자위원, 공익위원들이 2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상-하위권 대학 졸업생 임금격차 최대 1.5배”
우리나라 상위 20% 대학교의 졸업생이 하위 20%보다 많게는 50% 가까이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0∼44세 차이가 51%로 정점이었고 45∼49세에 33%, 50∼54세에 10%, 55∼59세에 1%로 낮아졌다.
◇ 4대 금융 회수 포기한 대출 2조원 육박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말 기준 추정손실은 총 1조 9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말의 1조 3212억원에서 1년 사이에 48.8% 급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반도체 HBM시설투자 최대 25% 세액공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의 범위를 확대되면서 올해 한시적으로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과 관련한 시설투자에 최대 2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시설투자는 최대 18%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 ‘실거주 의무 3년 유예’ 법안, 국회 국토위 통과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실거주 의무가 시작되는 시점이 지금의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후 3년 이내’로 완화된다.
◇ 국내 온라인유통 매출 27개월만 최대 성장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의 공세에도 지난 1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동월보다 8.2% 증가한 15조 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매출은 16.8% 늘어 2021년 10월(19.7%) 이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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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날보다 22.03포인트(0.83%) 내린 2,625.05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에 2620선으로 후퇴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03p(0.83%) 하락한 2625.05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장 중 27.70p(1.05%) 떨어진 2619.38까지 거래되는 등 하락폭을 키웠다.
◇ 비트코인, 2년3개월 만에 5.5만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오후 8시 50분(서부 오후 5시 5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6.42% 오른 5만 5508달러(약 7387만원)에 거래됐다. 5만 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년 3개월 만이다.
◇ 지난해 순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지난해 ‘서학개미’ 투자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이 대외금융부채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이 전년 대비 85억 달러 늘어난 77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로 3년 연속 최대치 경신이다.
◇ 지난해 자사주 소각 대기업 13.7% 불과
지난 1년간 자사주 소각을 시행했거나 지난 23일까지 소각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조사 대상 234개사 중 32개사였다. 13.7%의 비율로 10곳 중 1곳 수준에 불과하다. 소각 금액(예정 금액 포함)은 6조 3955억원이다.
◇ 작년 韓 디스플레이 수출 전년보다 12% 감소
지난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달러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반면 OLED는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고 특히 OLED가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8%로 역대 최고치였다.
◇ 정부, 농산물 물가 안정에 예산투입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5월 전까지 예산 166억원을 투입해 각 유통사가 사과, 배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산물과 수산물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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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남 보성군 득량만 간척지 논이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서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지난해 경지면적은 약 151만 2천㏊(헥타르)로 2022년(152만 8천㏊)보다 1만 6천㏊(1.1%) 줄어 11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논은 76만 4천㏊로 전년 대비 1.5% 줄었고 밭은 75만 3천㏊에서 74만 8천㏊로 0.6% 줄었다.
◇ 소진공, 소상공인 2천500명 경영개선·재창업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올해 1500명에게 경영개선 교육과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1천명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재창업 1년 이내 소상공인에게 재창업 교육과 최대 2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R&D 2개 사업에 국비 650억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총 65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2천만원(수시형)∼1억 5천만원(정기형)의 국비를 지원한다.
◇ 尹 “의대증원 2천명, 협상이나 타협 대상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데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며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