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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발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축구협회(축협)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문체부가 여러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는 확실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국가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국민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인 감독 선발은 과정부터 공정하고 책임 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체부는 축협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한 절차를 거쳐 홍명보 감독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10월 2일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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