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LG화학이 1분기 석유화학 부문에서 단기 흑자전환에 나설 수 있지만, 양극재 사업의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22일 LG화학의 1분기 매출액을 12조3000억원, 영업손실을 1463억원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을 제외하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중동 전쟁 여파로 납사 가격이 급등하고 NCC 스프레드가 줄었지만, 화학제품 가격 상승과 전쟁 전 저가 납사 재고 투입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양극재 부문은 가동률이 여전히 10%대에 머물러 있어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이르다는 진단이 나왔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나프타 수급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중동 경로가 흔들리며 통상 2~3주였던 재고 일수는 1주 수준으로 줄었다. LG화학은 이에 대응해 여수 2호기 가동을 중단했고, 나머지 설비도 70% 수준으로 감산 운영하고 있다.
이용욱 연구원은 “안정적인 나프타 물량 확보를 통해 현재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양극재는 연내 실적 회복을 낙관하기 어렵고, 석유화학도 상반기에는 래깅 효과로 버티겠지만 하반기에는 역래깅에 따른 악화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변동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47만원으로 올렸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