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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의 3분기 매출액은 25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9.0% 늘어났습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큰 원가 절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전기차 생산량이 회복되며 고정비가 절감되었고 영업 비용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부문 매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매출총이익이 30.5%로 개선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컨퍼런스 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2024년 초 대비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가능한 거리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곧 출시될 FSD V13은 현재 대비 5~6배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25년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2025년 전기차 판매량은 2024년 대비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025년 2분기경 사람 평균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경쟁사 웨이모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젊고 방대한 소비자군, 정부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등을 감안할 때 2025년 레벨 2+ 도심 자율주행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변동성이 크지만, 2025년에 가까워질수록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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