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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특집 야구 생중계-불꽃 파이터즈 VS 인하대학교’ )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야구 경기가 오는 22일 일요일 오후 2시 SBS Plus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TV 생중계된다. 이번 중계는 편집 없는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어서 야구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생중계는 경기의 박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김성근 감독의 복귀가 주목받고 있다. 김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동국대학교와의 이전 경기에 불참했으나, SBS Plus와의 인터뷰에서 "22일 경기에는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야구를 응원하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경기를 생중계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라고 김 감독은 전했다. 그는 또한 "야구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리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생중계의 의미를 강조했다.
선수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불꽃 파이터즈는 최근 동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 12 국가대표팀급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퍼펙트 피처' 이대은과 '천재 유격수' 김재호 등 스타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특히 문교원 선수의 소속팀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선수는 인하대학교 소속이면서 동시에 불꽃 파이터즈에서도 활약 중이어서, 이번 맞대결에서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근 감독은 "우리 팀에서 재생하는 선수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재기를 꿈꾸는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승률 7할 달성은 물론, 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야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학교의 경기는 22일 오후 2시부터 SBS Plu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편집 없는 현장의 열기와 김성근 감독의 복귀, 그리고 흥미로운 선수 구성까지, 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