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영상제작.편집팀] 스페인 제약사 로비가 제3자 제조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로비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제3자 제조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재무 자문 및 자산 관리 회사 라자드를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로비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잠재적인 전략적 대안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라자드를 고용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으며 분석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 대규모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기 위한 모더나와의 장기적 제휴가 포함된 제3자 제조 사업은 로비의 2023년 매출 8억3000만 유로(9억400만 달러)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로비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매각을 결정했다.
로비의 주가는 장 초반 4% 상승했으며 올해 주가는 30% 상승해 회사의 시가총액은 40억 유로(43억5519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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