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家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공익재단 출연 완료"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09-27 1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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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26일 선친인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상속재산을 공익재단에 전액 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일 외교부의 단빛재단 설립 허가에 이어 오늘 재단 운영에 필요한 모든 상속재산 출연을 마무리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희영 전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단빛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단빛재단의 문제의식은 높아진 경제적 위상과 국력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한국의 연성국력(소프트 파워)과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소극적 대응"이라며 "사회에서 여전히 소외와 차별, 빈곤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 더 밝은 한국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7월 초 상속재산 전액의 사회 환원 의사를 밝히며 형제들의 협조를 요청했고, 8월 조현준 효성 회장 등 공동상속인의 동의를 얻어 가족 간 합의를 이뤘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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