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영상제작국] 카카오의 법인카드로 게임아이템 1억원 어치를 결제한 전직 카카오 임원이 모든 계열사 이사직에서 사실상 해임됐습니다.
카카오의 재무그룹장으로 재직 중이었던 전 임원은 기타 비상무이사직에서 퇴출됐고, 지난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케이앤웍스 ▲디케이테크 등 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부사장은 법인카드로 1억여원 어치의 게임아이템을 결제 후 정직 3개월과 보직해임처분을 받았으며 현재 보직이 없는 사원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카카오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으로 법인카드 사용처와 한도 등에 관한 사용기준을 명확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의 준법과 신뢰위원회는 지난달 위법행위로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배상 책임 기준을 마련할 것을 권고하는 등의 입장을 내놓은 바 있는데 전직 임원 사례 방지의 취지로 풀이됩니다.
<출처: 유튜브 -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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