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다저스 첫 타석에서 김하성과 맞대결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2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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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정규시즌 개막전에 출전한 가운데 2024 시즌 첫 타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에게 향했다.

 

경기 초반, 오타니는 다저스의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볼넷을 얻어내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다. 일본 대표팀의 대선배 다루빗슈 유와의 첫 MLB 맞대결에서, 오타니는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다루빗슈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쳐내어 타구를 만들었다. 이 타구는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김하성 쪽으로 향했고, 김하성은 이를 잘 처리해 1루에서 세이프가 되는 오타니를 제외한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하는 것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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